지난 주말에 벌초를 다녀왔습니다.
날도 덥고 비도 맞으면서 산을 넘어다니면서 (대략 15개 정도의 묘를 벌초해야 합니다) 벌초를 해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올해는 사람이 많이 줄었더군요. 종종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벌초하는 묘에는 사람이 몇 안되더군요.
점점 줄어가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2~30 대의 젊은 층은 눈에 띄게 줄어가는...
암튼 벌초가 끝나고 속옷까지 젖은 상태에서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식사를 과하게 한다 싶더니만,
집에 돌아와서 저녁무렵부터 구토와 설사, 오한까지 겹치더니 몸살 기운까지 오더군요.
다음 날인, 어제, 회사에 어찌 출근은 했지만, 결국에 조퇴를 하고 집에서 쉬었네요.

식탐.. 버려야 할 나쁜 버릇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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