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검도 정진에 힘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비로 목이 완전히 회복되어 감기도 간단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올 겨울 감기 액땜도 얼추 했으니 감기걱정도 덜 하게 되었구요.

  지난 주는 바쁜 일정과 약간의 엄살을 더한 목감기에 운동을 게을리 했던지라 별의별 생각을 다 했는데...
딱 떠오른 것이 제가 어느새 2단이 되어 있네요. 근데 무엇 하나 나아진 게 없더라고요. 검도를 처음 시작할 때처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그냥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습관적으로 하고 있는거 같고 말이죠.

흠 하지만 이런 고민하는 거 보다 도장나가서 죽도랑, 목검이랑 한 번 더 잡아보는 게 가장 정확한 해법이니 오늘도 비록 습관적일 지라도 도장에 나가겠죠..^^

다른 검도인 여러분은 저 같은 고민하지 마시길 바라며, 도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