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저희 가족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수련에 방해가 된 듯 싶습니다.
신경 쓰지 않고 하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쉽지 않군요.
울 큰딸 민진이가 가끔씩 제 엄마에게 아빠 검도 도장에 가자고 조른답니다.
작은 녀석이 이제 8개월이 되었는데 두녀석을 데리고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말을 듣지 않는다는군요.
다른 분들의 수련에 방해되지 않았을까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공격연습시에 울 딸이 본다고 제대로 칼을 뻗어주지 않고 맞아 준 현국씨 고마워요.
하지만, 담 부터는 제대로 해주세요. ^^; 그래야 저도 더 열심히 할수 있겠지요..

아직은 4살이라서 죽도나 가지고 놀으라고 유아용 죽도를 사주었습니다만,
언젠가는 민진이하고 함께 도장에 나오려고 하는 중이지요.
민진이가 효은씨 정도의 나이가 되어서도, 둘이 같이 호구를 쓰고 죽도를 맞대는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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