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입장시>
과거에는 경기장에서 1보(흰선까지) 입장하고 인사를 한 다음 3보를 가서 멈춘 후 "뽑아칼"을 했지만 지금은 멈춘 다음에 칼을 뽑지 말고 3보째에 칼을 뽑는다. 진검을 대하듯 상대를 가까이 대적 혹은 공격의 사정거리에 왔을 때 칼을봅아 중단에 와서 상대의 공격을 미리 대적한다는 의미인것 같읍니다.

< 코등이 싸움>
코등이 싸움을 할 때 본인의 주먹이 상대의 칼 하단 부에 맞닿아 있는 경우에는 반칙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코등이 싸움을 하면서 상대의 주먹이 조금씩 짤린다는 것으로 이것은 검리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내 호완이 상대의 호완과 맞대는 것이 검리에 맞을 것입니다.

< 코등이 싸움 후 나올 때 >
코등이 싸움후 어깨에 칼을 걸고 나오는 것 또한 반칙입니다. 항상 상대의 머리에서 부터 중단으로 해서 나오거나 목을 겨누고 중단으로 나오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만큼은 서로 공격을 하지 않는 것도 심판의 규정에는 없지만 깨끗한 한판을 하고자하는 서로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순간 머리 쳤을 때는 퇴격머리로 득점이 됩니다.

< 상대가 장외선 바로 앞에 있을 때 >
한번 이상은 밀지 마십시오. 2~3회 밀면 오히려 민 쪽이 반칙을 받게 됩니다. 우선은 머리를 치고 몸받음 1회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한발만 나가도 장외 입니다.

< 비 신사적인 행위 >
시합 결과는 이미 부장전 까지 승부가 끝난 상태였으나 주장전에서 진 팀 주장이 거칠게 나오고, 이기고 있는 팀 주장전에서 경기가 안풀리자 조금은 짜증이 나서인지 거칠게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기고 있는 팀 주장이 머리를 치자 한판 인정이 되고, 상대가 돌아서는 순간 뒤에서 죽도를 올려 가며 칠 것 같은 행위를 하자 심판이 중지와 합의를 하여 취소를 한 사례가 있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중요한 단체시합을 할 경우 한포인트가 아쉬운데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한번의 실수가 팀 전체의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 경기장에서 자기 표현 >
과거 세계검도대회에서 모 국가 대표선수와 일본국가 대표에게 한판을 이기고 기분이 매우 좋아서 인지 하늘 높이 오른손을 치켜 세우고 기뻐하다가 한판을 취소 당한적이 있습니다. 이런 점 또한 주의 하십시오.

< 심판결과에 승복 >
시합장에서는 오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 있는 부심 혹은 주심이 정확히 확인하면 다른 심판도 인정을 해줍니다. 또한 심판의 판정에 대해 아쉬움의 표현으로 주심을 혹은 부심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오래 서 있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정확히 안 맞았다고 하더라도 기회가 좋다면 한판 인정입니다.

< 보기 안좋은 자세 >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친 다음에 주심에게 쳐다 보면서 친 부위를 외치며 어필 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친 다음에 심판을 쳐다 보는 행위를 삼가 하십시오.

< 불성실 한 자세 >
한판을 딴 후 너무 지키기 위한 방어적인 자세로 나오면 안됩니다.
반칙이 될수도 있습니다.


<기타2003년부터 달라진 시합규칙>
. 출전선수가 특별한 이유없이 개회식에 불참하는 경우에는 해당선수나 팀은 출전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기권처리”를 하게 된다.


. 개회식에 참석하는 모든 선수는 갑과 갑상을 착용하여야 한다.


. 출전신청을 하고도 특별한 이유없이 기권하는 선수는 그 후 2.3년간 출전을 금지시킨다.


. 전국검도대회에서의 8강 이상에 오른 선수는 반드시 표창하며 이들은 갑과 갑상을 착용하고 반드시 폐회식에 참석하여야 한다.


. 경기 중 선수는 심판의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행동을 일체 할 수 없다.


.심판을 불만스럽게 바라보거나,죽도를 땅에 친다거나,이상한 제스츄어를 취하는 등의 행위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런 행위가 발생할 시에는 현장에서 구성된 “임시징계위원회”에서 즉각적인 징계를 행하게 된다.


. 경기중에 대기하는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만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대회장내에서 발을 구르거나 죽도를 휘두르며 연습을 할 수 없다.


. 기권자에 대한 선고는 하지않고 부전승으로 처리하여 원활한 경기진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 출전선수가 경기장에 출입하거나 경기장 내에서 이동할 경우 반드시 오른팔로 호면을 감싸 안고 왼손에 죽도나 죽도집을 들고 이동하도록 한다.


. 경기를 시작하기 위하여 경기장에 들어온 출전 선수들은 대회본부에서 준비한 선수 대기석인 매트 위에 정열하고 앉아야 한다.


. 경기를 시작하기 위하여 경기장에 입장하는 선수들은 선수대기 매트에 앉기전에 선채로 정렬하여 경기장 정면을 향하여 예(禮)를 하여야 하며 이는 경기 후 퇴장시에도 마찬가지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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