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례

지금까지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검술용어는 통일된 단어가 없으므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용어를 정의한다. 한국의 검술용어의 표준이 제정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이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1. 칼을 길이로 분류한것
·대도(大刀) : 85cm가 넘는 도(刀)
·중도(中刀) : 길이 55cm에서 85cm사이의 도(刀)
·소도(小刀) : 55cm 전후의 칼
·중도술(中刀術) : 중도로 하는 도법(단순히 칼의 길이로 분류한 것)
·대도술(大刀術) : 대도로 하는 도법
·소도술(小刀術) : 소도로 하는 도법
·수도쌍검(手刀雙劍) : 길이가 동일한 두 개의 칼을 사용하는 쌍검술
·중도쌍검(中刀雙劍) : 길이가 약 1치 정도 차이 나는 두 개의 칼을 사용하는 쌍검술
·예도(銳刀) : 『무예도통보지』에 나오는 예도를 말함. 중도 길이의 환도



2. 칼을 잡는 방법으로 분류한 것
·우방식(右方式) : 쌍수도의 경우, 오른손이 앞에서 칼자루를 잡은 방식
·좌방식(左方式) : 쌍수도의 경우, 왼손이 앞에서 칼자루를 잡은 방식
·편수(偏手) : 한손으로 칼자루를 잡는 방식
·우현편수 : 오른손으로 칼자루를 잡는 방식
·좌현편수 : 왼손으로 칼자루를 잡는 방식
·쌍수도(雙手刀) : 길이와 상관없이 양손으로 잡는 도(刀)
·쌍수대도(雙手大刀) : 쌍수도 중에서 대도(大刀)길이의 칼
·편수도(偏手刀) :  한손으로 사용하는 칼
·쌍수도법(雙手刀法) : 쌍수도로 사용하는 양수집검(兩手執劍)
·쌍검술(雙劍術) : 두 손으로 각각 한 개의 검이나 도를 잡고 하는 기술. 예를 들면 대한 검도회의 죽도 잡는 방식 : 쌍수대도 우방식



3. 칼의 모양으로 분류한 것
·검(檢) : 양쪽에 날이 있는 칼(문맥에 따라 검과 도를 동시에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도(刀) : 한쪽에 날이 있는 칼
·곡도(曲刀) : 휘어진 칼
·환도(還刀) : 칼 코등이가 원형으로 된 칼
·환두대도(環頭大刀) : 손잡이에 원형고리가 있는 칼
·검법(劍法) : 검을 사용하는 수법이지만, 문맥에 따라 ‘쌍수도법’ ‘편수도법’의 용례와 혼용된 예가 있다.
·도법(刀法) : 도를 사용하는 수법의 총칭
·대소도 쌍검(大小刀雙劍) : 대도와 소도 두 가지 칼을 사용하는 쌍검술






-獨行道(한병철 著)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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