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무너뜨리고 친다 - 치카모토 6단

-스피드와 결별-

20대시절은 어쨌든 스피드를 중요시해 타격부위에 도달하는 시간이 빠를면 빠를수록

상대를 타격할수있다고 생각을 했던, 스피드와 근력에 중점을둔 검도였다

그렇게 하긴위해선 중심을 앞에 둔 육상단거리 경기에서의 "요이~땅"하자마자 튀어나갈수있는

상태로 이렇게 하므로써 재빨리 타격 할수있었다

그러나 빨리 도달하려고 하면 할수록 죽도를 들어올려치는 타격을 할수없었다

찌름머리상태로 타격이작게 보일수밖에 없었다

20대가 끝날무렵 6단심사에 떨어지고 전보다 근력도 스피드도 떨어져 그후

누구라도 인정할수있는 한방을 치기위해선 타격의 강함과 간합을 의식하게 되었다

중심을 앞에둔 자세에서 전보다 뒤로두니 신체가똑바로 세워져 앞자세에 비해 허리가 들어간 타격으로

변화되었지만 타격거리가 전보다 가까워지므로 그에반해 상대에게 맞을 위험성도 커져

상대의 거리에 들어갈때를 연구하게 되었다

상대의 움직임을 전보다 세밀하게 보고 자신의기술을 낼 타이밍과 상대의움직임을

예측할수있는 힘이 강해지게 되었다

몸이 똑바로되니 상대의 움직임에 대해 몸의자세가 흐트러지는경우가 적게되고

중심이 안정되니 발사용이 쉽게되었다

-녹검의 검도이야기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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