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의 물집이 하나둘씩 늘어갑니다...
진정한 검도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안흥목님의 말씀대로 고통을 즐겨야하나 봅니다..
사실 어제는... 너무 아파서 제대로 검을 잡지 못했었습니다..ㅡ.ㅡ
검을 제대로 잡지 못한체로 수련을 하려다 보니... 자세가 흐트러지는거 같고...
아픔을 참고 검을 꼭 쥐고서...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를 하는데...
고통이 점점 더 심해지더군요... 쩝...ㅡ.ㅡ
각설하고..................................................................
어제 선배님들의 토너먼트 경기... 넘 멋졌습니다...
특히 상학님의 손목치기.. 관장님께서 100만불짜리 손목치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바로 그 손목치기....정말 제가 보기에도 너무 멋져 보였습니다..
그제 저녁엔가.. 그 전날인가... 영락님(맞나..정확히 통성명을 못해서..ㅋㅋ)께 보여줬던 그런 기술이었던거 같은데..
맞나요??? 세분 다 너무 멋졌습니다...
이 고통을 디디고 나서야 진정한 검도인이 될 수 있다면.... 그래야 한다면...
오늘도 검을 잡을 것입니다... 오늘은 고통을 즐겨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오늘따라 글이 두서없네요...ㅋㅋ
그래서 아픈걸 참아가며 천천히 치료하다 이제 손바닥과 발바닥 걱정을 덜었다 생각되니까
어느새 5년이 지났더라구요...^^
뭐 그사이에 생겨난 공격연습에의한 심장이 터질것 같은 고통은
아직도 진행중이구요...^^
그나저나 점점 관절이 삐걱거리니 한 10년후엔 관절의 고통이 올듯도 합니다..^^
혹 집에 죽도를 갖다 놓으셨나요?....
자주 잡아주는게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