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이런 사진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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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슬금슬금 다가오니... 집안에 모기가 부쩍 늘었다. 여름보다 더.

어제도 벽에 피떡칠을 네댓번 해주고, 각고의 노력 끝에 3마리를 생포했다.

2마리를 체력 저하로 뻗었고 한마리는 늦게 잡혀서인지 그런대로 멀쩡했다.

두어시간이 지났을까? 모기를 잡아둔 컵 속을 봤는데, 마지막 놈이 다른 놈의 피를 빠는 것이 아닌가.

국물 한방울이라도 얻을까 다 죽어가는 놈의 몸이며 배를 콕콕 찌르는 꼴이... 그리 신통해 보이진 않았지만.

결국 앞선 2마리와 같은 길로. 꼴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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