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박효은씨의 승단심사 였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반면,

심사가 있는지 누가 심사를 보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거 같아 노파심에 한 자 적습니다.

승단심사는 도장에서 보는 승급심사와는 달리 외부로 나와서 많은 응시자들과 함께 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긴장되고 위축되어 도장에서 익힌 검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심사에 악영향을 줍니다.

그 넓은 심사장에 오직 나 한 사람만 서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정말 아찔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줄여주고자 응원단을 모집한 것입니다. 이 점은 관장님께서도 많이 안타까워 하시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격려와 응원의 문자와 전화도 좋지만 심사장에 함께 가서 견학하고 직접 응원도 해 주는 덕화인이 많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