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효은씨의 승단심사를 마지막으로 4월의 덕화원 행사는 없는 거 같아 오늘부터 손가락이 완치될 때까지 도장 출입을 금하려고 합니다. 3월에 진작에 그리 했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꼭 지키려구요.

어제 효은씨 승단심사 뒷풀이 때 같이 즐거워 했어야 하는데 그 생각이 계속 머리 속에 있어서 효은씨한테 좀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효은씨 미안...^^;;

그리고 호구 및 도복은 일요일 밤에 모두 집으로 옮겼습니다. 손가락 다친 이후로 술을 가장 많이 먹은 날이었는데, 그 정신에 호구매고 왼손에 죽도, 목검, 쇼핑백들고 집까지 비틀거리며 간 거 보면 저도 참 독한 놈같습니다.

아! 심사날 도장에서 응국이랑 현수랑 운동하는 거 찍은 동영상은 좀 장난스럽게 찍은 부분이 있어서 검우회 전용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게시판 들어가실 수 있는 권한 있으신 분들이 보시고 다른 게시판으로 옮길지 결정해 주세요.

이제 곧 춘곤증이 밀려오는 봄이 옵니다. 적당한 운동은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하니 운동 거르지 마세요. 춘곤증도 예방하고 몸에도 좋잖아요.

5월말에 있다는 국생체 대회 전에 뵙게 되길 기대하면 이만 물러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리고 열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