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에 최기사랑같이 회를 먹었지않습니까?

그래서 그 영수증을 울 관리과장한테 던져줬죠..

처리해달라고..

그랬더니만 뭘 그렇게 많이...비싼걸 먹었냐구 뭐라합디다...(참고로 16만원 나왔습니다.)

제 성격에 가만있었겠습니까?

한바탕했죠...

거 얼마되지도 않는거 직원들 고생하는데 좀 먹을수도 있지 그게 뭔 대수냐구?

그람 다 쉬지말고 나와서 일해보라구..

그 고생을 하는데...며칠씩 밤새면서도 고생하고...휴일날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고...

근데 점심 좀 맛있는거 먹었다고 그 생지랄을 떠냐구...

그랬더니만 찍소리도 못하더라구요..

대신 자기자리에 앉아서 한 30분동안은 궁시렁궁시렁 되더라구요...

아유...듣기싫어서 한마디 더 할려다가 저보다 고참이라 꾹 참았습니다.

집에가서 소심일기나 써야지...더러워서 췠~~~~^^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