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사회인 대회 응원을 갔습니다~ ^^*

대회 중~ 몇가지 이야기 거리가 있어 적어봅니다~


#1
지하철을 타고 경기장으로 가던중..
한 남성이 호구가방과 죽도를 들고 제 앞에 서 더군요.

'음.. 청년부 개인전 나가나 보네..' 생각했습니다.

역시.. 같은 곳에 내려.. 같은 곳으로 걸어갔습니다~

도착하니.. 저~~ 앞에서 윤미가 시합을 한다고 하더군요~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라? 아까 만난 그 남자가 제 옆에서 누군가를 응원하더군요..

윤미가 한두번 이기니..

오호... 그 남자가 응원하는 여성분과 시합을 하게 되더군요..!!

우린(그남성) 어느순간.. 서로 의식하기 시작했죠......

윤미 인사하고 나올때.. 전..

'화이팅!! 황윤미!! 화이팅!!' 소리 쳤습니다~

그..런..데.. 윤미가 한판을 뺏겼습니다..

그 순간!! 그 남자..!!!

'좋아! 좋아! 좋아... 짝짝짝....'

이건 뭐.. 완전 날 들어라!!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이제.. 승부는 윤미와 그 여성만의 시합이 아니였습니다.

그 남성과!! 나와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거죠...




곧!!! 윤미가 한판을 만회했습니다..!!

전 더 더욱!! 큰 목소리로!!!!

"짝!!!짝!!!!짝!!!! 좋아!!! 그거야!! 바로 그거야!!!!!! 좋아좋아좋아좋아~~~~~아~~~" 소리쳤습니다.

ㅋㅋㅋ씁씁해~ 하던.. 그 남성 표정이란.. ㅋㅋㅋㅋ



그............
러............
나............

윤미는 승부에서 패 했습니다..T.T

그 순간!! 그 남성!!!! 완전 완전 완전!!!!!!!!! 호탕한(?) 아냐아냐.. 얍삽한 웃음을 짖으며...

절 한번..스~~~윽~~ 보고 가더군요...


이런..!! 내가 졌다..!! 이런... 이런.. 윤미만의 패배가 아니였습니다... 이런! 이런!!! 이런!!!!!!!!!!!!!!!!!!!!!!







이 외에.. 2가지 이야기 거리가 있지만~
나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