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관학교 입교날이 이제 한 1주일정도 남았습니다. 관장님을 비롯해 수많은 인생선배님들의

충고 감사드립니다.^^ 검도의 예와 충을 빌어 잘 다녀오겠습니다.

횟수로 만 3년을 함께한 덕화원.

우선 저에겐 덕화원은 검도를 시작하였고 마지막도 함께 해야 할 곳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평생 검과

함께 할 것이기에 덕화원은 군대에 있는 동안만큼은 제 가슴속에 함께 할 것입니다. 만 3년동안 생활 하면서

대회에서 입상도 해보고 초단심사에도 합격하고... 수많은 추억이 함께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게 저

혼자할수 없는, 덕화인들과 함께 한 것이기에 더더욱, 저 또한 덕화인으로서 저와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김태호 관장님.

덕화원에 무한한 권력(?)을 소유하신 신같은 존재!!^^

관장님께서 가끔씩 말씀하신 썰렁한 유머로 인해 더욱더 활기찬 덕화원이였던것 같습니다^^;;;

관장님의 가르침은 제 평생 검도의 길이 될 것입니다. 소중한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창범 형님.

제가 덕화원에 입관할때부터 지금까지 관장님 다음으로 가르침을 주신 덕화원의 실세^^;;

같은동네살면서도 인사한번 제대로 못드려 죄송합니다. 초단심사때도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형님의 검에 대한 사랑을 보며 저도 많은 것을 배움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다치신거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

동국 형님.

항상 9시부에 나오셔서 제가 많이 가르침을 못받아 아쉬워요. 관장님이 항상 저보고 ‘제2의 이동국’이라고

했을때 살짝 좋았습니다^^ 초단심사때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응국씨.

덕화원 오신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실력은 나날이 발전되시는 무셔우신 분...ㅡㅡ^

제가 난생 처음으로 대회를 나가서 입상을 할때 같은 팀이라 응국씨와도 많은 추억을

갖게 되었네요.

응국씨 생각하면 뭔가가 미안하고 많이 아쉬워요. 몬진 몰겠지만^^;

제가 다시 덕화원에 올때까지 열검 하셔야 합니다!!^^

효은씨

덕화원의 홍일점! 효은씨 뵌지가 벌써 2년이 다되어가네요. 세월이...ㅠㅠ

언제나 든든한 후원자 같으세요. 남자들 못지 않은 실력과 열의를 소유하신분.

앞으로도 덕화원을 위해 함게 해주세요~^^

현수형님.

형님과 함께 한 지도 벌써 2년... 형님의 불규칙한 도장출석(?)에 많이 못뵈서 넘 아쉬워요..ㅠㅠ 형님 2급

심사때 본국검법 외우시던게 얼마전같은데 벌써...ㅡㅡ^ 형님의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 기대할께요^^

상학형님

파워풀한 검을 소유하신 언제나 젊은 형님^^

형님의 웃으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항상 밝게 도장에 기운을 넣어주세요.^^

그 외에 제가 덕화원에 입단했을때 처음으로 검도의 가르침을 주신 송기재 사범님, 미소년피부소유자 건우

형님, 매일 빠른머리 500개 치시고 살 안빠지신다고 화내시는 창섭형님, 다치셔서 잠깐 쉬러가셔서 안오시는

현국형님, 호주로 이민가신 항상 재미있으신 영찬 형님, 덕화원의 정신적 지주이신 조규복 선생님, 항상

웃으시면서 죽도 잡으시면 돌변하시는 흰호구 주인 민경씨, 3단 심사가 박사논문보다 더 떨리셨다는 유경누님,

호구 사셨다고 자랑하셨던 경훈형님, 저와 비슷한 시기에 입단 하셔서 항상 자기만의 세계를 표출하셨던

영락씨, 항상 이상한말만 하던 승규^^;; 그리고 제가 이름을 다 못외운 모든 덕화인들

(이름 못 외워 죄송합니다...ㅠㅠ)

모두 감사 드립니다.

저에겐 덕화원은 마음의 안식처와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다시 검을 잡을때는 덕화원과 함께 할 것

입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만날 그때 까지 김태호 관장님의 지도 아래 모두 열검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p.s : 이거 다쓰고 저장하려다 다 지워져서 다시 쓴 글입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