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궁.. 오늘부터는 지 나름... 사투리로다가 글을 쓸까 헙니다...ㅋㅋ
서울말 쓰기 늠 힘들어서...ㅋㅋㅋ 서울 올라온지 벌써 7년이 넘어가는디..
사투리가 잘 안고쳐집니다.. 편한 사람들과 대할때면 어김없이 사투리가 막 튀 나온다눈...ㅋㅋ
암튼 각설하고....
타격대를 처음으로 치던날...(물론 그날 딱 하루 쳐 봤지만...)
좌우머리치기로 타격대를 치던 날이었씁죠...
칠때 마다.. 관장님께서 힘을 빼고 치라고...하시드만요..ㅋ
저는 힘을 빼고 친다고 쳤는데도 불구허고..
"자꾸 힘을 빼세요.. 힘을 빼세요..그렇게 쎄게 안 치셔도 나중되면 자연히 칠 수 있게 됩니다.."
요래 말씀 하셨는디...
그래서 저도 저 나름디로 계속 힘을 빼고 쳤습니다..
근디도...느므느므 쎄게 친다고 차꼬 말씀을 허시데요..
그래서 혼자 속으로 생각해봤습니다...
'아따..여거시..내가 원래 힘이 쎈 편이라서.. '
'그래서 살살쳐도 쎄게 치는거 같이 느껴지시는거는 아녀?? 그리 함 말씀 드려보까?'
솔직히..제가 쬐까 힘은 쎈 편이라서...ㅋㅋㅋ 그런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다 했었습죠..ㅋㅋ
근디.. 오늘 일허다가 갑작스래 생각이 난거시..
어깨에서 힘을 빼란 말씀이셨구나.... 라는 생각이 팍팍 들어불데요...
이따가.. 도장에 가서 함 해 볼랍니다... 관장님헌티 요래 치믄 됩니까? 하고 여쭤봐야쓰겄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