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역삼역(역에서 불과 5분이면 사무실이라...^^)으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사무실을 완전 새로 여는 거라서 이것저것(사무집기 구입, 여직원 채용 등등)하느라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운동은 계속 하면서도 거의 한달 여 만에 글을 쓰네요. 글이라고 남긴 건 간단한 2007년 일정 올리는 정도밖에 못 했구요.

올 초부터 환경이 바뀌고 한살을 더 먹은 탓인지 ^^; 죽도를 든다는 자체가 버거울 정도로 슬럼프가

찾아와서 정말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검도를 하는 건지... 죽도들고 춤을 추는 건지...ㅜㅜ

올해는 지금까지 검도 수련을 어떻게 했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ㅜㅜ

요즘에는 기합이라도 제대로 질러야 겠다는 생각에 목이 쉴 정도로 정말 있는 힘껏 기합을 넣고 있답니다.

그랬더니 마음은 조금 편해지네요.

올해 말에는 3단심사를 볼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는데 시작부터 무지 버벅이네요. 다행히 12월이라 시간적 여유는 있네요.

차근차근 다시 몸을 끌어올려서 슬럼프 극복하고 더욱 정진해야 겠어요.

그럼 좋은 주말되시고, 열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