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로 출근하기 시작한지 2주가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어색하기만한 복장...ㅠㅠ

더군다나 오늘은 비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져서, 와이셔츠 젖고...바지 다 젖고...게다가 구두에도 물이 튀어서

젖어버리고...

일반 면티나 남방관 달리 와이셔츠와 바지가 굉장히 얇은거라 어찌나 몸에 촥 감기던지...ㅠㅠ

거의 에로틱 버전을 연출하고 다녔다는거 아닙니까...^^

게다 비오는 오늘같은날 하루죙일 밖으로 나돌아 다녔으니 완전 오리지날 비맞은 생쥐꼴이 되버렸죠...^^

한 한두달 정도 지나면 목을 옥죄는 넥타이와 마치 어른들의 옷을 훔쳐입은것만 같은 양복차림도 익숙해질란

가 모르것네요.

아...그래도 좋은건 돌아오는 주말이 넘넘 기다려진다는거...^^

현수씨....약오르죠?

이제 우린 다른세계에 산다니깐요...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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