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심사를 마치고
검도 입문한지 처음 맛본 관문 급심사 긴장과 기대속에 도장에 도착하여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을 심사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심사를 마치고
짧은 기간 동안 수련한 과정속에 열의는 있었지만 턱없이 부족한 모습을
되돌아 봅니다. 어느 선생님께서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을수 있는거지
99도까지는 알 수 없는 거라고 그 과정에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한다면
그저 그 상태로 있게 되지만 조금 더 노력해서 100도가 될 때 수증기로
날 수 있는거라고 하셨던 말씀 지금의 저는 분명히 완전치 못한 그래서
100도가 되지 못해서 끓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이번 급심사 계기로 한발
나아가는 모습 갖고자 합니다. 포기 하지 않는다면 이룰수 있듯^^;
좋은 계기 삼아 앞으로도 꾸준히 검도 수련 하고자 합니다.
이번 급심사 처음 접하면서 많은 학생들과 많은 분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힘든 수련이지만 꾸준히 노력하여 그 과정을 결과로 나타내는 자리였는데
무수히 흘린 땀만큼 좋은 결과들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수고하셨습니다.

*검우회 후기
일단 즐거운 자리였었고요. 제가 술을 안하는 관계로 약간의 죄송^^
그래도 다들 워낙 좋은 분들이라 전 충분히 즐겁고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도장 나가면서 천천히 알게 되고 1도 2도 올라가
100도가 되는^^ 좋은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