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노트북을 사주라고 조르고 졸랐건만..

마눌사마님께서는 들은척도 안 하시고...ㅡ.ㅡ;

혼자서 전전긍긍하길 어언 6개월...

이번 마눌사마님께서 심경의 변화가 있으셨든지...

임신축하선물로 노트북을 사주신답니다...ㅋㅋㅋ

마눌사마님께서 맘 변하기 전에 명령이 떨어지자 마자.. 후딱 주문을 넣어버렸다눈...ㅋㅋㅋ

compaq v3033TU 모델... 요즘 한참 이벤트중인 모델인데...ㅋㅋ

요넘 사면 도킹스테이션에 주변기기 4종 세뚜를 덤으로 준다하여..

거기에 GSeshop에서 구매를 하면 DMB 수신기까지.. 덤으로...ㅋㅋㅋ

이렇게 구매 하게 됐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지만...

15.4"의 LCD 크기와 3.2KG... 무게의 압박으로 항상 사무실에 두고 다녔다눈...

마눌사마님... 왈..

'일 더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어와...." ㅋㅋㅋ

이는 알바 프로젝트도 마다 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 ㅋㅋㅋ

임신 축하 선물로... 받는 놋북...쌩쌩 잘 날려 보겠슴돠...

아... 야유회... 함께 하고 싶지만... 마눌사마님과 복떙이의 안위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불참 하게 된다눈...ㅡ.ㅡ;

복땡이가 태어나고... 무럭무럭 잘 자라는 그 날까지.. 모든 여행은 자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퇴근시간을 알리는 핸폰 알림 소리.."6시 입니다.." 가 들리네요...

퇴근하겠습니다... 도장에서 뵙지요...

다들... 즐거운 오후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