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심한 체력 저하로 인하여 처음으로 두 번이나 운동 중에 관장님께 휴식을 청하더니,

춘천 오월당에서 타 도장과의 시합에서 부진하고, 이번에 아주 제대로 손목 부상을 입게 되어

올해도 여지없이 슬럼프(전 부상=슬럼프, 슬럼프=부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손목은 최소 2주 이상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달 정도 쉴까 합니다.

제가 안 나간다고 하면 좋아하실 분이 더 많으시겠지만 혹시라도 아주 조금 정~~~~말 아주 조금이라도 아쉬워하

실 지도 모를 누군가를 위해,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 도장에는 매일 나갈 생각입니다.

검도라는 게 죽도를 잡지 않더라도 할 게 워낙 많으니까요.... ^^


아! 그리고 부탁이 한 가지 있는데 운동하시다가 저 왼손에 죽도 잡고 있는 거 보시면

가차없이 지적하고 꾸짖어 주세요.

한 2년 전에 다쳤을 때도 그러다가 병치레 더 오래 했었거든요. 부탁드립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도장에서 뵙어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