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관장님께서 바쁘신 관계로 잠시 자리를 비우셔서 제가 7~9시부에 같이 운동했습니다.(동국형님 말로는 새끼사범한거라네요..쑥스러워라...)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불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한 타임에 인원이 5인 이상이 되지 않아서 그리 혼잡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근데 어찌나 버벅거렸는지....

  7시부 정식군(초등학생입니다.), 8시부 주유씨, 9시부 미선씨, 이 분들 기초하시는 분들이던데, 저 땜시 관장님께 잘 지도받은 거 헷갈리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럼 안 되는디....ㅜㅜ 8시엔 수욱이도 나와서 호구썼어요. 제가 받아줘야 하는 건데 그러지도 못하고 옆에서 잔소리만 한거 같아 미안하네요. 능력도 안 되면서 말이죠. 차라리 몸으로 때워야 하는건데 말입니다.

  어제 운동오신 분들 중에서 혹시 제가 한 말 땜시 검도에 대해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관장님께서 해주신 말이 맞으니까 배운대로 하시면 될거 같네요.
  자. 내일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다음 주는 추석연휴가 있는 관계로 오랜 기간 쉬게 되는 만큼 내일은 많이 참여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