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일 Pm 7시 반경..

장소는 경희대앞..

기타 학원을 마치고 7시 반경 도장을 가기 위해 나섰습니다.

기타학원이 3층이라.. 계단을 내려 올려는데..

아주머니가 계단 청소를 하고 계시더군요..

전 한손에 기타를 들고 내려가고 있는데!!


아차!!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단에 왁스 칠을 했는지.. 물기와 함께 매우 미끌 거렸습니다.

순간!!~~ 미끌~~~!~! 했지만!

역시~ 검도 초단의 실력에(?) 걸맞게~ 약간 휘청~했지만 곧~ 중심을 잡았습니다~

속으로~ 역시~~ 손현수~~ (뿌~~뜻~) 이 정도 쯤이야~ 하하하하!

그러나.. 2번째 계단을 내려선 순간..

어라?? 우당탕탕.....T.T

크로캅이 UFC 간후 2차전 곤자가에게 하이킥을 맞고 돌아간 무릎처럼.. 나의 무릎도 살짝~ 돌아간 듯 합니다.

너무 아파서.. 넘어진 상태로.. 계단에 약.. 3분 정도 얼음! 해 있습니다.
(꼭 터미네이터 미래에서 현재로 올 그 모습처럼..T.T)

아주머니는 옆에서 어떻게! 어떻게.. 이러시고.. 전 잠시 이러고 있다 갈게요.. 라 말했습니다.

바닥은 비누투성이지만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옆에서 아주머님이 너ㅡㅡ무 씨끌(?) 럽게 해서.. 아픈 다리를 끌고 건물 밖으로 나와..

그 건물 앞에서.. 약.. 10분 서 있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T.T




여기서! 교훈 한가지!!

내가 2단이였으면 2번째 계단까지 안다쳤을 텐데~~~ ㅋㅋㅋㅋㅋ

모두들~ 열심히 운동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