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다들 잠든 사이.. 집에 도둑이 왔나 봅니다.

나와 어머니가 잠자고 있는 방을 빼고는 모든 방을 다 뒤졌네요.. ^^;;

다행히 피해 없이 지났지만..



장위동에.. 그것도 우리집에! 뭘~ 가져갈 것이 있다고.. ㅡ.ㅡ;

내가 생각하는 우리집 가장 고가의 물건은

xbox 게임기 or 카메라가 아닐까... 하는......



새벽에 일어나.. 골목을 나가보니..

어머니 가방이 골목 중간에 버려져있네요.

이 가방은 돈가방(?)의 용도가 아닌.. 미용재료 가방이였는데...


그 분도.. 나름 큰 마음 먹고 들어왔을 것인데.. 허탈했겠어요..

마루에 있던 내 가방 지갑 속에는 천원이 들어있었는데...

꺼내고.. 그냥 바닥에 던져져 있네요..


에휴.. 무서운 세상입니다..